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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지요.
샤브샤브 칼국수 정말 맛있는 맛집이 있다고 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소개를 할까합니다.
이곳을 소개하려니 이미 웨이팅을 하는 곳이라서 더 많은 손님들이 몰려올까봐 최대한 늦게 알려드리게 됬어요.
부산에 와서 샤브샤브 칼국수 많이 먹어봤지만 여기만큼 국물이 깔끔하고 진한 맛을 느낄수 있는 곳은 없는거 같아요.
거리라 조금은 먼 기장에 위치해 있다는게 흠일수는 있지만 기장은 멋진 카페들이 많은 곳으로 식사 후 커피한잔 하고 가시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해요.
부산오셔서 샤브샤브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자신있게 소개하는 이곳은 바로,
[ 얼크니 손 칼국수 ]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 417번길 22
부산 기장 교리초등학교 뒷편
영업시간 : 월 ~ 일 11:20 ~ 21:30 ( 20:30 라스트 오더 )
전화번호 : 051- 721- 3487
주차 가능 (0) 주차장이 넓어요.
네이버 지도
얼크니손칼국수
map.naver.com
이 건물 자체가 얼크니 건물입니다. 주차장도 같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해요.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시간이 한 4시정도 됬던거 같아요.
그래도 주차장에 차가 있다니... 우리 같은 손님들이 꽤나 있구나 싶었어요.
애매한 시간에 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어요.
바로 고민없이 주문을 해봅니다.
"사장님 매운맛에 고기 하나 추가요"
오늘은 간단하게 시켰어요. 저녁 약속이 있었기에 버섯과 미나리를 추가하지 않았지만
여기 미나리가 진짜 향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아요.
미나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가 해서 드세요 추천!
그새 가격이 올랐지만 아직까지 일인분에 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영업하시는곳...
이러니 내가 안반하겠어..?
저는 매운걸 엄청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얼크니의 매운맛은 그냥 딱 얼큰한 정도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찐 만두도 맛좋아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같이 드셔보세요.
미나리와 버섯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다가 고기를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옛날에는 김치를 항아리에 담아서 주셨는데 최근에는 셀프바가 생겨서
먹을 만큼 직접 덜어와야 되더라구요.
근데 이집 김치... 맛있습니다... 칼국수 드실때와 다 드시고 볶음밥 해드실때 김치 꼭 같이 드셔보세요. 김치 맛집입니다.
또한 이곳의 특별함은 칼국수 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면을 직접 만들어 주시는 곳이다보니 훨씬 더 쫀득쫀득하고 식감이 좋아요.
다 드신후에 "볶음밥 주세요" 하시면 알아서 다 덜어내주신후에 가져가셔서 볶음밥재료를 담아서 가져다 주세요.
그럼 저희가 맛있게 볶아서 먹으면 끝~!
여기는 볶아주시진 않으셔서 직접 볶아야 되요. 간이 심심하시면 옆에 덜어놓은 국물 조금씩 넣어가면서
볶아보세요!
딱 맞는 입맛에 만들어 드시면 한끼 뚝딱입니다.